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11월 21일까지다.
김효명 신임 이사장은 취임식은 생략하고,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전 직원에게 보낸 취임사로 임기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성실 실패자의 재도약을 위해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3고 현상에 따라 경기 주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빈틈없는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김 이사장은 "부실채권 관리와 재기 지원 시스템을 개선하고, 기본재산확충을 위한 특별출연금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단을 단순히 보증을 지원하는 기관에 머물지 않고, 소기업·소상공인의 도전과 성공을 뒷받침하는 종합서비스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효명 신임 이사장은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기업애로해소센터 사무국장·국무조정실 심의관·제주특별자치도추진기획단 팀장·세종시지원단 단장 등 공직에 이어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선문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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