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종 남부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무료법률상담은 대전지방변호사회 세종지회 변호사 3명이 참여해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에게 형사상 법률과 함께 민사·행정·가사 등의 분야를 아울러 통합적·전문적 법률상담을 제공한다.
남부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확실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27일부터 연말까지 통합민원실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변호사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은 ▲11월 27일 ▲12월 1일 ▲12월 8일 ▲12월 11일▲12월 15일 ▲12월 22일 등이며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한편 세종 남부서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에 참여할 변호사를 27일까지 모집하고, 무료법률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 남부경찰서 수사 민원 상담센터로 전화(044-320-8132) 또는 방문 신청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나 법률 지식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민형사상 절차 등 전문적인 법률상담과 신속한 피해보상이 이루어 수 있도록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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