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순환도로는 행복도시 내 1~6 생활권을 잇는 2개의 고리 모양 도로체계 중 바깥 고리에 해당하는 왕복 6차로 규모로 현재 전체 31㎞ 중 1·2·3·4 생활권 구간(22㎞)을 순차적으로 개통해 이용 중이고, 5 생활권 도로도 연내 개통예정이다.
올 연말 5 생활권까지 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이제 6 생활권 도로만 남게 됐다.
6 생활권 도로는 2026년 전후 완공예정이다.
한편 구간 대부분이 지하차도와 터널(5.4㎞ 중 3.6㎞)로 이뤄
진 5 생활권 도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과 시야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4개소에 자연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 최초로 곡면벽체를 설치했다.
4 생활권과 5 생활권을 연결하는 길이 925m의 '금빛노을교'도 이번에 개통예정이다.
금빛노을교 전경(사진=행복청) |
5 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청주·오송 방향 교통량을 분산해 연청로·한누리대로·햇무리교 등의 출퇴근 시간 차량정체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형렬 행복청장(오른쪽)이 21일 개통이 임박한 5 생활권 외곽순환도로 현장을 찾아 현황 및 이용자 편의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행복청) |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연내 개통할 수 있도록 세종시와 운영·관리 관련 협의 및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공사를 조속히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어 "외곽순환도로 공사는 이제 6 생활권만 남았다"며 "2026년 전후로 전체구간이 완성되면 순환형 도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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