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 소속 선수들. 사진 왼쪽부터 양정무·김주니·정숙화 선수. |
세종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 소속의 황현·양정무·정숙화 선수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앞서 11월 18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2023년 전국 추계 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국가대표에 최종 발탁됐다.
대회 첫날인 18일에는 청각(DB) 100㎏ 이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세종시 소속선수 간 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는 김주니 선수가 금메달, 양정무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국가대표 선발에선 점수가 높은 양정무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또, 청각(DB) 여자 개인전 52㎏ 이하급에 출전한 정숙화 선수는 결승에서 충북 선수와 맞붙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당당히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로써 시 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 소속선수 3명이 한꺼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세종시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최민호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최종 국가대표에 선발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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