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21일 대전시 KW컨벤션에서 상수도 관련 핵심 정책과 최신 기술적 동향 및 이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제7회 상수도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워크숍 참석자들이 단체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은 한국수자원공사 |
한국수자원공사는 21일 대전 KW컨벤션에서 상수도 관련 핵심 정책과 최신 기술적 동향 및 이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제7회 상수도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상수도 정책 워크숍은 상수도 관련 전문가들 간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신규 정책 제언 등 상수도 분야 발전을 위해 마련된 장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7회 워크숍은 기후위기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상수도 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최근 사회적 가치로 강조되고 있는 ESG 관점에서의 상수도 분야 정책 및 기술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환경부 및 지자체, 학계 등 각계의 상수도 관련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명훈 코리아CSR 대표의 'ESG 실현을 위한 수도사업자의 역할과 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각 분야 주제발표와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으로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손문 KIST 선임연구원이 'ESG' 중 '환경' 분야를 맡아 상수도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발표하고, 김성효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이 '사회' 분야에서 인구 및 산업변화에 대응하는 상수도 정책을, 김영도 명지대 교수는 '협력' 분야에서 물정보의 대국민 서비스 개선 방향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대한상하수도학회장인 김건하 한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배연진 환경부 과장, 서동철 경상대 교수, 김영일 충남연구원 박사, 김병기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기획처장이 각계 패널을 맡아 ESG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기술, 제도 및 정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ESG 개념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ESG 관련 여러 의견을 반영하고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써 상수도 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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