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열리는 가루쌀 제과·제빵 경진대회에선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가루쌀의 특성을 살린 20종의 우수 메뉴를 선정·포상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4일 실시한 예선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선발된 20명의 제과·제빵 전문가들이 실력을 겨루는 본선 무대로 40종의 가루쌀빵을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경연을 실시하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우수메뉴를 선정한다.
24일 열리는 가루쌀 신메뉴 기술 세미나는 가루쌀빵 품평회 수상업체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이다. 지난 6월부터 전국 5개권역(충청, 경북, 경남, 전라, 경기) 지역제과업계 관련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이번에 서울권역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루쌀빵 특성 및 레시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올해 1만톤의 햇가루쌀을 생산해 식품·제과업계 등 가루쌀이 필요한 곳에 공급될 예정으로, 동네빵집을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만날 건강한 가루쌀 제품에 더욱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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