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신경과 송희정 교수. |
송희정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뇌경색 유발 동물모델에서 집속초음파를 이용한 혈뇌관문 개방을 통한 미세아교세포 조절' 주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 과제는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3년간 진행된 연구 성과이다.
송 교수는 "정상 뇌 조직에서 조절작용을 하는 미세아교세포의 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물질을 탑재한 나노입자를 세포 안으로 더 많이 통과시키기 위해 집속초음파를 적용했고, 초음파 효과로 혈뇌관문이 개방돼 더 많은 나노입자가 뇌 조직으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치료물질이 미세아교세포의 작용을 조절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ICSU 2023에는 한국과 일본의 뇌졸중 학자를 비롯해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 17개국에서 490여명의 뇌졸중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JKJSC는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해 2002년 제1회 개최 이후 2년 간격으로 한일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고 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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