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2023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초등 3~4학년부에서 우승한 '대전제일FC'팀의 주장 서윤수(11) 군은 팀의 승리를 통해 오늘의 승리들을 팀의 성과로 돌리며 선수들과 함께 자축했다.
그는 "평소 항상 장난이 먼저 앞서는 친구들이지만 오늘 하루는 경기장 위에서 기댈 수 있는 선수들이었다"라며 "마지막 우승까지 같이 뛰니 힘든 것도 덜 느껴졌다.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제일FC를 우승으로 이끈 김규형(39) 감독은 "우승도 좋지만 누구 하나 다친 사람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다"라며 "올 한해의 마무리에서 큰 선물을 선수들과 함께 받은 것 같다. 응원을 함께 와주신 선수들 가족분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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