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2023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초등 5~6학년부에서 우승한 'FS오산'팀의 주장 박은혁(13) 군은 동료들과 팀의 올해 첫 우승을 함께 기념하며 승리를 기뻐했다.
FS오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준호 감독(39)은 "우승의 문턱에서 매번 넘어져 올해는 유독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지만, 오늘 이렇게 선수들이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특하다"며 "이번 대회 우승이 선수들의 소중한 초등학교 졸업 선물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 없이 경기를 마무리한 것에 무엇보다 감사하다. 그동안 열심히 했던 훈련이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타 대회 출전 계획이 있는 만큼, 충분히 푹 쉬고 또 다른 멋진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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