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기증 운동을 통해 세종시의 역사·문화·인물 등 보존가치가 있는 향토자료와 지역작가 도서 등을 수집해 도서관 4층에 향토자료실을 꾸민다.
수집된 향토자료와 지역작가 도서는 학술조사와 연구 활동 등에 활용하고, 다양한 기획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은수 관장은 "이번 기증 운동으로 지역 문화를 향유하고 지역 정체성의 확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토자료 기증에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기증자료는 내부 규정에 따라 도서관 자료로서의 보존·관리 및 이용가치 등을 고려해 등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기관·단체는 시립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자료를 기증하면 된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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