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왼쪽 여섯 번째)이 11월 16일 열린 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 이사회에서 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동구 제공) |
동구는 11월 16일 중회의실에서 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이사회를 열고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 경과보고와 창립이사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과 창립이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현재 동구 장애인체육회는 창립이사회를 시작으로 대전시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초 정식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구는 동구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통해 장애인의 체육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과 각종 체육동아리 활동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전국 단위 장애인 체육행사 참가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건강증진과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박 청장은 "이번 창립이사회는 동구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점으로 동구 장애인체육회가 내년 차질없이 정식 출범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장애인 체육의 미래를 위해 동구 장애인체육회의 발전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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