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
시는 폭설 등 겨울철 기상 상황을 대비해 24시간 관리체계 구축·운영을 통해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한파 및 대규모 폭설이 예상돼 경찰서, 소방서 등 민관군 및 인근 6개 자치단체와 필요 시 제설 자재, 장비, 인력 등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주 간선도로 37개 노선 480㎞ 구간의 제설작업을 위해 소금 등 제설 자재를 사전 3500t 확보했다.
아울러 제설 차량 20대에 살포기를 장착 완료했고 13일 장비 임차인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설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
시는 강설 시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집중관리구간 교량 및 주요 고갯길 23개소를 중점 관리구간으로 지정해 강설 예보 시 염수 및 염화칼슘을 사전 살포할 계획이다.
특히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 구간 모래주머니를 비치하고 지역자율방재단과의 연락체계 구축, 상습 결빙 지역에 대한 목록을 작성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정우 도로과장은 "강설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교통혼잡 및 시민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좁은 골목길이나 마을안길과 같은 이면도로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 참여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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