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은 17일 계룡건설 사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대전시 고등·대학생 4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계룡장학재단 제공] |
장학금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목포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학생들에게 지급됐다.
지난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 규모는 연인원 1만5867명, 장학금 67억 4000여만 원에 달한다.
이승찬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우리 학생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역도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한 문익희(대전체고 2) 학생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고 항상 응원하고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아이디어공모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수많은 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며 중부권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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