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세종본부, 잇단 수상 소식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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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세종본부, 잇단 수상 소식 '겹경사'

아동 건강한 성장과 학대 피해 앞장 공로
박미애 본부장 제9회 송엽 이윤구 사회복지지도자상 받아
조하은 팀원도 아동학대 예방 유공 세종시의회 의장 표창

  • 승인 2023-11-18 22:27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에 상복이 터졌다.

박미애 본부장과 조하은 팀원이 각각 사회복지지도자상과 세종시의회 의장상을 받은 것이다.

231117 박미애 본부장(3)
박 본부장은 11월 17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9회 송엽 이윤구 사회복지지도자상' 시상식에서 사회복지지도자상을 받았다.

이 상은 대한적십자사 총재·월드비전 회장·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고 이윤구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인재를 발굴하고자 시상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박 본부장은 그간 사회복지사업에 특별한 사명감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저소득가정 아동의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울마당과 초록우산 드림 오케스트라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사업을 통한 정서적 지원에도 앞장서왔다.

아울러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제안과 '놀이터를 지키자' 캠페인, '어린이 병원비 전액 국가보장' 캠페인 서명운동 등 아동권리 옹호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박 본부장은 "현장에서 아동을 위해 힘써온 36년간의 시간이 참 기쁘고 행복했다. 이 상으로 격려를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위기에 처한 아이들이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31117 조하은 팀원
같은 날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의 조하은(사진 왼쪽 두 번째) 팀원도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2023년 세종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아동학대 예방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세종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조 팀원은 2021년부터 세종시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경제적 지원과 서비스 지원 연계 등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의 권리 보호와 아동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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