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피고인 A씨는 앞서 법원으로부터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 행위로 접근금지 결정을 받았지만, 다시 피해자 B씨가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에 찾아가 방화를 저질러 전신 2도 화상을 입게 만들었다.
아울러 종업원 1명과 손님 2명을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치고, 같은 건물에 있던 거주민 3명에게 일산화중독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흉악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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