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문화 명예기자단' 교육 모습 |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재)서산시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문화 명예기자단'을 5개월 간에 걸쳐 운영해 왔으며 오는 21일 그동안의 운영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시작한 다문화 명예기자단 사업은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아 취재와 기사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명예 기자들을 위해 현직 기자들의 재능기부로 기사작성, 사진촬영, 취재 등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기자 소양교육과 전문강사를 초빙해 콘텐츠 제작교육 및 인공 지능(ChatGPT)을 활용한 기사 작성교육을 진행해 교육에 참여한 명예 기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방송국 체험 및 자조모임을 통해 기자단원들 간 단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함께 기사글을 검수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아직은 기승전결을 갖춘 기사글 작성은 어렵지만 나날이 발전하는 기자단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명예기자단원 마쯔○○(일본)는 "명예기자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아직 많이 서툴지만 단원들과 자조 모임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지식도 많고 보람도 있었으며 기사를 직접 쓰면서 한국어 실력도 늘어 자기발전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류순희 센터장은 "기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정보를 전달하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라는 기대를 전했다. 홍서현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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