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생명자원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 연구결과 보고회. |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12개 대학 및 국공립·민간 연구소 등이 수행한 유망 산림생명자원 14종의 수집·보존뿐만 아니라 이용활성화를 위한 특성평가 수행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산림신품종 개발을 위한 잔디자원의 형태적 특성평가, 향신료나 약재로 사용되는 초피나무 자원의 유효성분 분석 결과 등이 주목을 받았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자원 수집 보존 등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하며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및 산업화에 대한 전략을 토론했다.
또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의 적극행정 구현을 위한 '규제혁신·적극행정 현장 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산림분야 규제혁신·적극행정 사례홍보를 비롯한 수집자원의 중복보존 문제 및 산림생명자원 분양절차 등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를 저해하는 불편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오늘 참석한 모두가 산림생명자원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고민을 공유하며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단점을 보완하는 상생의 자리가 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서 관리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앞으로도 국내 유망 산림생명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함으로써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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