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안동 주민자치회가 11월 14일 충남 아산 모나밸리 아레나홀에서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사진=대전시풋살연맹 제공)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에 대해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와 시상을 하고 있다.
올해는 시도평가 부문, 지역자율계정 부문, 지역지원계정 부문 등 총 32건의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했다. 도안동 주민자치회 주민자치프로그램 여성축구풋살교실은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는 전국 최초로 추진됐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균형발전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여성풋살동호인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블래스트' 팀은 도안동에 거주 중인 20명으로 구성됐다. 대한청소년스포츠클럽연맹 임태성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했으며, 3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주민들이 운동의 즐거움을 배우고 있다. 2023년 1월 회원을 모집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고, 6월에는 2023년 여성풋살대회 '하나 퀸즈컵'에 참여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제안한 임태성 회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더 활성화하고 타 지역에도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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