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둘째 주(13일 기준)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상승했다. 이번 주 전국 최대 상승률이다.
세종 아파트값은 한 달 전부터 지속 하락했다. 지역별 혼조세로 이 기간 0.13% 포인트 내렸다. 전국 집값은 평균 0.19%포인트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올라 18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5주 연속 오름폭은 감소했다.
수도권(0.04%→0.03%)은 상승 폭이 축소됐고, 서울(0.05%→0.05%)·지방(0.02%→0.02%)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충청권 집값 상승이 눈에 띈다.
대전·충북이 각각 0.07% 올라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충남(0.04%)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대전 동구(0.10%)는 가양·대성동 중저가 단지, 서구(0.10%)는 가수원·둔산동, 유성구(0.07%)는 원내·신성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대덕구는 0.02%, 중구(0.00%)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북은 청주 흥덕구(0.18%)는 옥산면·오송읍, 청주 상당구(0.12%)는 용담·용암동 주변으로 올랐다.
전국 전셋값은 0.11% 상승하며 17주 연속 올랐다.
서울(0.21→0.19%)을 비롯한 수도권(0.20→0.18%)의 상승 폭이 축소됐고, 지방(0.04→0.04%)은 유지됐다.
시도별로는 대전이 0.29% 올라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대전 유성구(0.50%)는 정주 여건 양호한 전민·지족동, 중구(0.30%)는 목·산성동 구축, 동구(0.22%)는 대성·용운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0.28%)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보람·아름·새롬동 위주로 올랐다. 이어 경기(0.21%), 서울(0.19%), 충북(0.10%), 전북(0.09%), 인천(0.05%), 충남(0.03%) 등은 상승했고, 대구(-0.06%), 제주(-0.01%), 경북(-0.01%), 부산(-0.01%)은 하락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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