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은 이에 11월 13일부터 수능과 동계방학으로 이어지는 3개월간 음주·흡연과 비행 및 범죄 노출 위험으로부터 청소년 선도·보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수능 당일인 16일에는 교육청·시청·유해환경감시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관내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남·북부경찰서와 자율방범대, 시민 경찰학교 등 시민단체들도 나서서 나성동·도담동·조치원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공원이나 PC방 등을 집중 순찰하며, 청소년 비행 예방 분위기 조성과 위기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세종경찰은 이 기간 최근 사회적 이슈인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에 대해 학교와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해 추가피해와 모방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세종경찰청 이병우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청소년들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청소년 선도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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