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전경. |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은 국민신문고 제안으로 접수된 아이디어를 채택해 추진된 군민 체감형 출산장려 시책이다.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은 "쉿! 아기가 코~ 자요, 물건은 문 앞에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현관문이나 초인종 옆에 부착했을 때 택배기사, 가스 검침원, 통계조사원 등 세대를 방문하는 이들이 벨을 누르지 않게끔 유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음성군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는 한편 신생아의 숙면과 양육 부모의 휴식시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출산가정에 충분한 쉼과 충만한 기쁨을 가져다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출산육아수당 1000만 원 지급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잔액 지원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운영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상상어린이집) 운영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2024년부터 유치원 포함)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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