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시립합창단이 주관한 연주회는 14일 오후 7시 30분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지난 5월 새롭게 취임한 서효정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은 이날 첫 정기연주회는 △1부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Coronation Mass K.317)> △2부 Mironczarnia 외 2곡 △3부 말하는 대로 외 2곡 등 세 개의 부로 구성돼 큰 울림을 주었고, 곡의 흐름과 내용을 자막으로 알기 쉽게 보여줘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2부는 ‘Mironczarnia’를 비롯한 3곡을 불렀고, 특별출연으로 브라스밥의 멋진 연주까지 더해 평소 논산시립합창단이 보여주지 않았던 다채로운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무대여서 호평을 받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선보이는 뜨거운 열정과 놀라운 예술성이 깃든 논산시립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에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가슴으로 느끼는 아름다운 공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비상하는 합창단’을 목표로 논산시립합창단은 김태우 논산부시장을 단장으로 지휘자 서효정과 42명의 단원들이 논산시민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희망을 주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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