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지자체는 2년 연속, 지역 자율계정은 4년 연속이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에 대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시·도평가 ▲지역 자율계정 ▲지역지원계정 등 총 3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사진 왼쪽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오른쪽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사진=세종시) |
시·도평가에서 시는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데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종시는 시·도평가 부문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올랐으며, 2020년까지 더하면 모두 3차례 전국 1위로 이름을 알렸다.
금남면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주민주도로 사업을 제안하고, 부지를 발굴해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을 주민이 희망하는 유용한 공간으로 바꾸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여기에 조성과정에서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협력을 끌어냈고, 보행환경조성 및 전선·통신 지중화 사업과 연계해 보행환경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2020년 주차환경개선사업', '2021년 세종시립도서관 건립지원사업', '2022년 도시형 교통모델사업'에 이어 이번 금남면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까지 4년 연속 지역 자율계정사업 부문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 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도평가 부문 2년 연속 최우수 및 4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전략 도시로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분권형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시대위원회는 균형발전사업성과를 공유·확산하고자 선정된 우수사례를 책자로 발간,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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