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제의 특별개막작은 이재은·임지선 감독의 '성적표의 김민영'이다. 이 작품은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린 청춘 성장 영화로, 청소년과 일반 관객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수작이다.
올해 행사는 경쟁 부문으로 출품된 총 285개의 작품 중에서 학계, 영화계, 방송계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이 13개 작품을 엄선해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특별개막작과 수상작은 18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롯데시네마 둔산점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제 개·폐막식이 열리는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는 풍성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개막식 전에는 드론을 이용한 영상 촬영 방법과 드론 촬영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도 참여 가능하다.
올해로써 23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제청소년영화제는 대한민국에서 권위 있는 청소년영화제다.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함께 하는 페이스메이커로 개막식에는 레드카펫 행사와 홍보대사 축하 인사, 심사평을 소개할 예정이며 그룹 트렌지드(TRENZD)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2시 효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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