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상담소는 학생 자원봉사자와 참여 주민을 1 대 1로 매칭하여 스마트폰 활용법과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문자 발송, 동영상 촬영, 와이파이 연결 등의 기초적인 사용법부터 온라인 결제, 기차표 예매, 사진 보정, 길 찾기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웠다.
스마트폰 상담소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부끄러워서 자녀들에게도 물어보지 못했던 걸 이곳에서 편하게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아요. 온라인으로 물건 구매를 하고 싶었는데 소원을 성취했어요."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다른 지역주민은 "학생들이 자세하게 설명을 잘 해줘요. 스마트폰 상담소를 통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눠서 재밌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마트폰 상담소는 스마트폰에 대한 고민을 해결함과 동시에 중장년층과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세대통합의 장이 되어 더욱 의미 있다.
김동주 사회복지사는 "평소 지역주민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어 스마트폰 상담소를 진행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스마트폰을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앞으로도 신일여자고등학교와 다양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기획해 보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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