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2023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우수상 수상

대전 중구청 직원들이 2023년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중구 제공)

대전 중구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23년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지방세 발전포럼은 지방세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별로 지방세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한국지방세연구원과 민간전문가들의 심사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행사다. 대전에서는 중구가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잠자는 환급금을 깨우자! 고향사랑에 기부하세요!'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와 지방세 환급금을 연계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방세 미환급금을 해소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광신 청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역량과 끊임없는 업무연찬과 노력으로 우수상을 받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번 사례가 도입돼 건전한 기부문화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