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해단식을 가진 제104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대전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
해단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 이승찬 시 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메달리스트(임원,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에서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종목단체와 메달리스트, 선수 지도자 등에게 시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전팀은 임원 531명과 선수 1021명 등 총 1552명이 참가했다. 대전팀은 금메달 43개, 은메달 51개, 동메달 54개 등으로 메달합계 148개를 수상하고 종합순위 14위를 기록했다. 15위를 기록한 지난 대회와 비교하면 점수는 1152점, 순위는 1단계 올라간 성적이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펜싱, 대전시청)을 비롯해 박가연(철인3종, 대전시청), 원린아(핀수영, 대전시청), 조신영(카누, 대전체육회), 양영웅·문종원(조정, K-water), 문익희(역도, 대전체고 3)가 대회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됐다.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종합 경기대회다. 약칭은 전국체전이라고 하며, 전국 각 시도를 중심으로 우정과 화합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스포츠 축제라 할 수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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