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차기부는 농협 논산시와 공주시가 조합 간 협력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600여명의 농축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총 6,4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NH농협 논산시지부 김동진 지부장은 “두 지역의 교차기부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축산 답례품이 널리 알려지도록 홍보활동에도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뜻을 모아 함께 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의 교류가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그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농·축산 특산품 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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