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척추내시경술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
이번 학회에서 박철웅 박사는 11일 '중증도 요추 척추관 협착증의 양방향 척추내시경 디스크 절제술:황색인대 일괄절제술', 12일 '황색인대 석회화로 인한 흉추 척추관 협착증을 위한 양방향 척추내시경 디스크 절제술'을 강연했고 오후에는 2회에 걸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을 직접 시연했다.
박 박사는 중증의 심한 척추관협착증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을 통해 황색인대를 다른 부위에 피해를 주지 않고 한 번에 제거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척추관협착증에서 황색인대가 골화해 신경을 압박하는 등 매우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양방향내시경척추수술을 이용하여 합병증을 최소화하면서 최소침습적인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아랍의 의료진에게 소개했다.
박철웅 박사는 "척추내시경수술을 배우고자 하는 아랍권 의료진의 열정에 놀랐으며 이번 학회에 대한민국의 강사진이 가장 많이 초청된 점만 봐도 척추치료에 있어서는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제학술교류를 비롯해 척추내시경분야의 최고의 연구기관, 교육기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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