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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청에 따르면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은 세종 지역(제29 시험지구)에선 모두 4708명이 응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46명 늘어난 수치로 관내 일반 시험장 14개교와 병원 시험장으로 세종충남대병원을 지정했다.
2024년 대입 수능과 관련, 교육청은 먼저 수험생들에게 시험 전날인 15일 오전 10시 원서접수처에서 수험표를 받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수능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는 경우가 없도록 시험장 위치를 꼼꼼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험 시 준수사항과 부정행위 예방안내사항을 명확히 숙지하고, 시험 당일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점심 도시락과 마실 물을 챙기고, 당일 날씨에 맞춰 외투나 담요 등을 챙길 것을 주문했다.
특히,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으로 휴대전화와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디지털카메라·전자사전·카메라 펜·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를 소지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과 전자식 화면표시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 시계는 소지해도 된다.
보청기·돋보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 또는 의료상 특별한 이유로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점검 후 휴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교시 탐구영역시험시간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하고, 제2 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제1 선택 과목의 답안을 수정하거나 작성하면 부정행위로 처리되는 점 유의해야 한다.
탐구 OMR 답안지에는 제1 선택과 제2 선택 답안을 표기하는 공간이 구분돼 있어 반드시 본인의 수험표나 시험장 책상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에 쓰여 있는 선택과목 순서에 맞춰서 답을 바른 위치에 표기해야 한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 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들과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대신 코로나 19에 확진된 수험생은 KF94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을 먹도록 권고했다.
세종시교육청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교육청은 모든 수험생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남은 기간에도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수능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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