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힐링캠프] "외조모랑 함께한 캠프, 내년에 또 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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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힐링캠프] "외조모랑 함께한 캠프, 내년에 또 올래요"

캠핑요리대회 우승 김광태씨 가족

  • 승인 2023-11-13 11:28
  • 신문게재 2023-11-14 6면
  • 윤주원 기자윤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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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씨 가족.
"서천 수산물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해 외할머니랑 함께 수제비를 요리해 먹은 기억이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서천군이 주최하고 중도일보가 주관한 '서천힐링캠프'의 프로그램인 캠핑요리대회에서 우승한 김광태씨 가족은 3대 가족이 함께 이번 캠프에 참가했다. 수산물이 유명한 서천에서 제철 바다 해산물을 많이 사용한 것을 우승 요인으로 꼽았다.

김 씨 가족은 앞서 본사가 주관한 꿀잼대전 힐링캠프에도 참여한 단골 캠프 가족이다. 그는 "대전에서 진행한 꿀잼 대전 힐링캠프에 가족들이 너무 좋아하고 반응이 좋아 처가 식구들까지 참여하게 됐다. 7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참여하느라 캠핑 장비도 추가로 장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전에서의 캠핑 대회에서도 상을 수상했는데 요리 대회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최우수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서천 캠프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서천군의 자연경관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매우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장항스카이워크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서 행복했다"며 "점심으로는 추어탕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고 서천의 매력에 풀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도토리와 감자를 많이 사용한 일명 서천도감수제비를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었다"며 "다음에 또 캠프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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