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2024년 4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리는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태권도를 대표해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는 대회로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였다.
충청남도 장애인태권도협회는 남학현 감독이 이끄는 충남도청 청각 겨루기 부분 -67kg 이진영, +67kg 이다솜, -57kg 한다영 선수가 출전해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k44 -65kg 김원선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충남도청 태권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최다의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학현 전무이사(충남도청 감독)는 “선수들이 그동안 열심히 훈련했고 특히, 충남도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충남도청 이진영 선수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데플림픽에서 금메달, 이다솜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하여 국위를 선양한 바 있고,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장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