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최민호)는 12월부터 연말까지 이응 다리(금강 보행교) 등에서 펼쳐지는 '2023 세종 빛 축제'를 시작으로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가치를 드높이는 관광 테마상품을 개발, 세종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앞서 4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세종문화재단을 세종문화관광재단으로 조직을 확장, 관광 분야에 대한 경쟁력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세종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이응 다리에서 한해를 갈무리하며 개최하는 '2023 세종 빛 축제'는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오른쪽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왼쪽 이세형 코레일 대전충청본부장 |
협약에 따라 코레일은 당장 12월 2일 오후 6시 이응 다리에서 개최하는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식에 참석하려는 전국의 관람객을 위한 임시 관광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세종 빛 축제는 이날부터 연말까지 미디어파사드와 빛 조형물·레이저쇼·미디어아트 갤러리·시민 참여 프로그램·겨울철 간식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그야말로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종시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코레일과의 철도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으로 세종 빛 축제에 관광열차를 운행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공적인 축제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로 전국에 세종시의 관광 매력을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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