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종 빛 축제' 임시 관광열차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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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종 빛 축제' 임시 관광열차 운행한다

세종시-코레일, 철도연계 관광 테마상품 개발 협력

  • 승인 2023-11-13 15:00
  • 수정 2023-11-13 18:25
  • 신문게재 2023-11-14 2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세종의 볼거리가 전국의 관광명소로 이름을 알린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12월부터 연말까지 이응 다리(금강 보행교) 등에서 펼쳐지는 '2023 세종 빛 축제'를 시작으로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가치를 드높이는 관광 테마상품을 개발, 세종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앞서 4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세종문화재단을 세종문화관광재단으로 조직을 확장, 관광 분야에 대한 경쟁력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세종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이응 다리에서 한해를 갈무리하며 개최하는 '2023 세종 빛 축제'는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협약식_단체사진(관광진흥과)
이에 시는 한국철도공사(KORAIL·코레일)와 손을 맞잡고 세종 빛 축제를 비롯한 관광자원을 철도 연계 테마상품으로 개발, 전국의 관광객이 찾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하균_세종시_행정부시장(관광진흥과)
사진 오른쪽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왼쪽 이세형 코레일 대전충청본부장
양 기관은 철도 연계 관광 테마상품으로 철도 이용자들에게 세종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11월 13일 관련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코레일은 당장 12월 2일 오후 6시 이응 다리에서 개최하는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식에 참석하려는 전국의 관람객을 위한 임시 관광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세종 빛 축제는 이날부터 연말까지 미디어파사드와 빛 조형물·레이저쇼·미디어아트 갤러리·시민 참여 프로그램·겨울철 간식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그야말로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종시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코레일과의 철도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으로 세종 빛 축제에 관광열차를 운행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공적인 축제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로 전국에 세종시의 관광 매력을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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