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포레나 해모로 홈페이지 캡처 |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대전 서구 '도마 포레나 해모로'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818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568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세대수는 ▲59㎡A 209세대 ▲59㎡B 111세대 ▲74㎡A 65세대 ▲74㎡B 92세대 ▲84㎡ 86세대 ▲101㎡ 5세대다.
최근 대전 청약시장은 훈풍이 불고 있다. 앞서 분양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와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청약에서 많은 실수요자가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
분양을 앞둔 '도마 포레나 해모로'가 바통을 이어받아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청약결과에 따라 내년 분양시장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도마 포레나 해모로'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17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도마·변동지구 중 9구역에 조성된다. 지구 내에서는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에 이어 세 번째 분양 물량이다.
도마변동지구는 대전 재정비촉진지구 중 최대규모 사업으로 약 2만 5000여 세대 미니 신도시급으로 계획됐다. 도안신도시 1단계(2만4000여 세대) 규모 수준이다.
단지는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 등 입지를 지녔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도마역(가칭) 신설이 예정됐고, 서남부터미널 이용도 편리하다. 대신중·고교, 복수초, 삼육초·중, 버드내중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한편 이번 주 전국에서 11개 단지 총 5595세대(일반분양 2368가구)가 분양한다. 충청권 분양은 이번 주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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