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맞벌이가정 “소중한 추억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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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다문화〕 맞벌이가정 “소중한 추억 만들었어요”

청양군가족센터 6가족 대상 일·가정 양립지원 프로그램, 성평등 교육 받고 제빵 체험, 테이블 스툴 만들기도 펼쳐

  • 승인 2023-11-14 16:30
  • 신문게재 2023-11-13 11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맞벌이가정 일·가정 양립지원사업「아자! 아자! Family」
청양군가족센터(센터장 남현신)가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군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가정 6가족을 대상으로 맞벌이가정 일·가정 양립지원 '아자! 아자! Famil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일과 가정생활에 지친 워킹맘과 워킹대디의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 간 친밀감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10월 22일에는 가족 간 성평등 실현을 위해 가족 간 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최인순(로뎀나무상담지원센터 소장)강사가 맡아 인권의 개념, 성 평등한 관계, 나와 타인을 존중하는 대화법 등에 대해 교육을 들었다. 이후 가족들은 선한제빵소로 자리를 옮겨 쌀쿠키, 머랭쿠키, 피자를 만든 후 부모·자녀가 함께 고구마와 땅콩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했다.

10월 29일과 11월 5일에는 나무랑협동조합에서 우리 가족만의 테이블과 스툴을 만들었다. 만들기에 앞서 이론교육을 들은 후, 가족들이 직접 디자인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그린 디자인으로 목재를 재단하고 조립했으며, 나머지 작업이 필요한 가정은 개별적으로 체험장에 방문하여 마무리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정은 "가족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함께 쿠키도 만들고 직접 디자인한 테이블과 스툴을 만들어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사끼사쯔끼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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