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 전경. |
12일 시에 따르면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이차적 피부감염 유발 등 심리적 피로감을 주는 해충이다.
시는 시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빈대 발견 시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빈대에 대한 정보 및 발견 시 대응 요령 등을 충주톡이나 누리집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빈대 예방을 위해 ▲빈대에게 물리면 물과 비누로 씻은 뒤 병원 가기 ▲스팀 고열을 이용해 빈대 서식 장소에 분사 ▲진공청소기로 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등 청소하기 ▲오염된 옷, 침대 커버 등은 건조기 이용해 소독하기 ▲여행 중 빈대 노출 경험 있으면 여행용품 철저히 소독하기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빈대를 발견하는 즉시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담당자는 "빈대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예방법 숙지를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빈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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