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8회 책 읽는 지자체 대상 수상

독서광 김득신의 고향 증평군이 책 읽기 좋은 도시 증평을 입증했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에 9일 증평군이 선정·시상했다.

이 상은 건전한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책의 소중함과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는 지자체에 수여한다.

군은 권역별 스마트도서관 및 공립작은도서관 추가 조성을 통한 도서관 20분 도시 구축, 우수 독서 프로그램 공모사업 운영, 북크닉, 북스테이, 김득신 북페스티벌 등 지역 책 축제 운영,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및 독서 인프라 구축 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제3회 대한민국 책 읽는 의원 대상에는 최명호 증평군의회 의원이 선정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상을 받았다.

증평 소재 육군 특전사 흑표부대 김태원 중령과 강영종 상사도 각각 대한민국 독서병영 대상과 특별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군민 김성은씨와 전학기 군립도서관 팀장 가족이 각각 대한민국 독서동아리 대상과 책 읽는 가족 대상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이재영 군수는"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서관 20분 도시를 활성화해 책 읽기 좋은 도시 증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