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는 이창섭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꾸려 11월 10일부터 20일까지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정기총회와 지식전수 프로그램에 참석한다.
대표단은 우선 11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인 독일 뒤스부르크와 보훔에서 진행되는 지식전수(Debriefing)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식전수 프로그램은 올해 7월 개최한 중국 청두 대회의 운영 노하우 공유와 2025년 대회준비상황을 점검하며, 대회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대표단은 이어 17일·18일 양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하는 제38회 FISU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정기총회에서 이창섭 부위원장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상황을 보고한다.
아울러 대표단과 함께 FISU 관계자와 대회준비에 따른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표단은 총회 참석 각국 대학스포츠연맹(NUSF) 회장과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에게 충청권의 문화적 매력과 대회 비전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회준비에 내실을 다지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2027 대회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과 기대를 끌어모은다는 복안이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충청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협력과 홍보활동을 통해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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