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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9일 서부경찰서에서 열린 설명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구의회 제공) |
전명자 의장을 비롯한 서구의회 의원 16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서부경찰서 치안 활동 홍보 동영상 시청과 치안 설명회 청취,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윤동환 서장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서부경찰서의 치안 현황을 보고했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과 '안전한 교통문화, 교통 사망사고 줄이기 추진' 등의 업무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방범용 CCTV 설치 등 범죄예방 기반시설 확충 사업과 관련된 예산편성을 위해 협조해 줄 것과 사업 추진 시 경찰과의 의견 청취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조례에 신설하여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구의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마약 및 촉법소년 범죄에 대한 대책 ▲지구대 파출소 통폐합에 따른 치안 공백 우려에 대한 방안 ▲어린이보호구역 해제 구역의 단속카메라 재정비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경찰서·구청·의회가 유기적으로 협조해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전명자 의장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한 서부경찰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빈틈없는 치안 안전망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치안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치안 예산 확보를 위해 더 깊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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