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타워 앞 야간경관 모습. (사진제공=대전시) |
대전 3곳을 포함해 세종 1곳, 충남 8곳, 충북 3곳까지 충청권에서만 15개 관광지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해 신 야간관광 자원을 재정립하고 지역체류형 관광콘텐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자체에서 신청받은 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야간관광 잠재성과 지역관광 활성화 기여도가 높은 자원을 선정한다.
세종은 이응다리 금강보행교가 뽑혔고, 충북은 단양 야간미션투어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빛터널이다. 충남은 충청권에선 가장 많은 8곳으로 삽교호관광지 대관람차, 합덕제, 궁남지, 부여문화유산 미디어아트,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서산해미읍성,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남당항 해양공원음악분수까지 선정됐다.
대전 0시 축제 야간경관 모습. |
박승원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에서는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야간관광 특화 도시 조성사업 국제명소형에 선정돼 '미래, 예술, 사람이 만나는 별빛 대전'으로 야간관광 특화 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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