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민생과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해수부는 물가안정책임관인 박성훈 차관을 필두로 현장점검과 일일점검 2개 반으로 '물가안정대응반'을 구성해 신속 대응하고 있다.
박 차관은 이날 현장에서 일반 소비자가 느끼는 수산물 물가와 명태 등 정부 비축물량 공급 상황을 살피는 동시에, 평소보다 가격이 높은 오징어·고등어와 젓갈, 양식수산물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수산물 할인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지금 해수부의 최대 현안은 첫째도, 둘째도 민생과 물가 안정"이라며, "수산물 물가안정책임관으로서 정부의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직접 발로 뛰며 소비자가 체감하는 성과를 확실하게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정부비축 천일염을 시중 가격 대비 1/3인 수준(1만 원/10㎏ 기준)으로 최대 1만 톤 방출 △11월 수산물 할인행사(최대 60%, 11. 2.~26.)를 추진하는 등 김장철 먹거리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 중이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할인 발행 △고등어 할당관세(관세 10→0%) 1만 톤 시행(11. 6.~) 등 전방위적인 수산물 물가안정 및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