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 평촌지구 통해 뿌리산업 인프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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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 평촌지구 통해 뿌리산업 인프라 키운다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1단계 준공 10월 완료
금형·전자·정밀 제조 등 첨단업종 66개 업체 입주
뿌리산업 집적화 통해 신탄진권 경제 활성화 기대

  • 승인 2023-11-09 14:34
  • 수정 2024-02-13 17:06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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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1단계 준공사진.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금형·주조·센서 등 뿌리산업 인프라를 책임질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1단계 공사를 마치고 기업 실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덕구 신탄진동 224-4번지 일원으로 2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1단계 사업은 2019년 10월 시작해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마무리 지었다. 2단계까지 마무리되는 전체 사업 기간은 2025년 12월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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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 2단계는 2025년까지 완료 예정이다.
1단계 사업 구간은 총면적 14만 687㎡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7만 2582㎡, 지원시설 용지 1만 4660㎡, 공공시설 용지 5만 3445㎡로 조성했으며, 2단계까지 포함하는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전체 면적은 21만 9307㎡ 규모, 총 사업비로는 1110억 원을 투입한다.

현재 공사를 마친 1단계 용지에서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구간 분양 완료했으며, 지원시설용지는 85% 분양돼 총 66개 업체가 계약한 상태다. 입주는 대금 납부를 완료한 수분양자는 올해 12월부터 할 수 있다.



대전시는 금형, 전자·정밀 제조업 등 첨단 업종 기업체 유치를 위해 관련 협의체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사업체의 토지 수요에 부응하는 공급안을 지속 마련해 왔다. 앞으로도 금형업종 집적화를 포함해 대전시의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성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이용한 사업 업종을 말한다. 모든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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