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서천 힐링캠프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천군 일원에서 진행된다.(사진=서천군) |
살고 싶은 서천 힐링캠프는 충남 서천군과 중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며 서천군의 대표 캠핑장으로 알려진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올해 중도일보가 주관하는 4번째 행사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30팀 120여 명의 참가자를 선발 마감했다.
중도일보는 앞서 대전에서 진행한 '꿀잼대전 힐링캠프'를 통해 노잼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도심 속 캠핑 도시로 홍보하는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캠프 세부 일정으로 1일 차엔 캠핑장 입소 전 관광지 스탬프 투어와 전통시장 장보기 미션이 주어진다. 스탬프 투어는 국립생태원에서 시작해 장항스카이워크 전망대로 이어지며 SNS 인증 사진 업로드 등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캠프 2일 차 미션 결과를 합산해 포토제닉과 우수 참여 가족을 선발한다.
장보기 미션은 서천수산물특화시장 펼쳐지는데, 캠핑요리대회에서 사용할 재료를 구입하는 미션이다. 앞선 대전지역 캠핑에서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있어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전 행사 이후 베이스캠프인 국민여가캠핑장에 입소해 사전에 정해진 개별 사이트에 텐트를 설치한다.
개막식이 열리기 전 캠핑요리대회가 열린다. 서천수산물특화시장과 서천 일원에서 구매한 식자재로 캠핑용 음식을 만들어 평가받는다. 출품된 요리는 플레이팅, 시식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선발하며 부문별 요리왕을 선발해 시상한다.
저녁에는 가족 장기자랑과 힐링음악회가 진행된다. 참가자 가족들이 준비한 각종 장기자랑이 펼쳐지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와 예능인들이 출연하는 특별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2일 차엔 아침 식사 후 서천 관련 정보를 활용한 퀴즈쇼를 통해 우승자를 선발해 시상한다. 이후 폐회식과 함께 전체 시상식을 통해 각 프로그램 우수 참가팀을 선정하고 대상인 가족화목상을 선정해 상장과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살고 싶은 서천 힐링 힐링캠프를 중도일보와 서천군이 함께 진행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서천군이 캠핑 관광의 대명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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