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사진 오른쪽) 군수가 이원택(왼쪽 첫 번째) 의원을 만나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
조 군수는 8일 지역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증액을 건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엄태영 의원, 이원택 의원, 박덕흠 의원 등 음성군의 현안사업 관련 의원들을 만나 음성군 주요 현안 사업비가 정부예산 최종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내수면 종합 낚시교육센터 조성사업 ▲음성군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 ▲음성군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무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등 음성군 현안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군민 숙원 사업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조 군수의 이번 국회 방문 행보는 2024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 일정을 앞두고 진행됐다.
이는 사실상 정부예산 확정 전 예산 확보 성패가 갈리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발 빠른 대응을 통해 국비 확보를 하겠다는 조 군수의 의지가 담겨있다.
조 군수는 "국가 세수난에 따라 국비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지만 '2030 음성시 건설'의 토대가 될 현안사업들의 해결을 위해서 정부예산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예산의 순기가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우리 군 현안사업 예산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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