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택지지구 위치도.(사진=대전시 제공) |
11월 8일 중구를 시작으로 9일 대덕구, 13일 서구, 14일 동구, 17일 유성구 순으로 개최한다.
현재 시는 준공 30년이 도래하는 17개 장기택지지구를 대상으로 인구·사회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 정주 환경 개선과 공간구조 재편 등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올해 2월 도시계획 전문가를 총괄 계획가(MP)로 위촉해 대상지구의 현장답사와 기초자료를 분석했으며 도시계획 정비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장기택지지구 관리 방안 마련 용역 취지와 현황분석, 관리 방향성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2024년 상반기까지 장기택지지구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주민공람과 관련 기관 협의,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재정비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장기택지지구는 준공된 지 30년이 지나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명품 도시로 재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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