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UP 아트 페스티벌' 행사 포스터.(사진=동구 제공) |
인쇄UP 아트 페스티벌은 침체된 대전 인쇄특화 거리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축제로, 인쇄소공인 집적지에서 인쇄·디자인 교육 등을 운영하는 대전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대전·세종·충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한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2시 도심형 산업지원 플랫폼 앞 무대에서 열린다. 어린이 낙서 놀이터, 청춘콘서트, 인쇄UP 아트 가요제 등 다양한 세대를 하나로 아우르는 문화 향유의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레트로 타자기, 실크 스크린 등 독특한 인쇄 체험 프로그램과 인쇄 문화전시 '우리의 삶, 인쇄' 등이다. 이와 함께 특색있는 독립출판물·굿즈를 판매하는 '아트앤북마켓'과 인쇄소공인특화센터와 연계한 '인쇄발전포럼'도 함께 열린다.
박희조 청장은 "가을이 서서히 우리의 마음을 감싸는 이 순간, 인쇄UP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평소에는 몰랐던 인쇄문화의 숨은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쇄거리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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