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이 '2023 대덕구 어린이 위원회'에 참여한 아동들과 학부모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대덕구 제공) |
7일 구에 따르면 지역 초등학교 2~6학년 30명의 아동으로 구성된 어린이위원회는 일상 속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아동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자문을 하기 위한 상설 아동 자치기구다.
쌍청근린공원에서 열린 이번 어린이위원회에는 위원으로 활동 중인 어린이와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숲 체험을 통한 마음 열기, 아동 권리 분과회의 및 정책 제안을 통한 마음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최충규 청장은 "어린이들의 정책 참여 기회 제공과 실효성 있는 아동 정책 발굴을 위해 대덕구 어린이위원회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어린이의 생각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대덕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