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대전시 정책자문단 출범식 기념촬영. 사진제공=대전시 |
대전시는 7일 오페라웨딩홀에서 이장우 시장과 위촉 위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책자문단의 역할과 시정 현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자문단은 기업, 학계, 연구소 등 각 분야의 일반행정경제(28명), 시민보건복지(28명), 과학기술산업(30명), 문화예술체육(29명), 도시안전건설(27명) 등 5개 분과 142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배재대 최호택 교수가 맡았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분과위원장에 한밭대 최종인 산학협력 전 부총장, 시민보건복지분과위원장 윤준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총재, 과학기술산업분과위원장 김명준 전자통신연구원 전임 원장, 문화예술체육분과위원장 정문현 충남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도시안전건설분과위원장에 박충화 대전대 재난안전공학과 교수 등을 임명했다.
최호택 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위촉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142명 자문위원 한 분 한 분 의견을 받들어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완성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위원회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자문단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가의 시각에서 방향 제시와 현안 자문 등 심도 있는 정책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으로 연간 2회 정기회의를 연다. 국·시정 과제 등 자문이 필요한 안건 발생 시 임시회의를 열고 현안에 따라 분과 회의를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정책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이 중심이 된 정책자문단의 건설적 조언과 자문이 필요하다"며 "각 분야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분들을 정책자문단으로 위촉했기 때문에 대전시 정책의 전문성과 완성도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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