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 8기 정책자문단 '대전 기획자문위원회' 출범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민선 8기 정책자문단 '대전 기획자문위원회' 출범

7일 출범식 진행…5개 분과 142명 위원 구성

  • 승인 2023-11-07 13:38
  • 수정 2023-11-14 11:51
  • 신문게재 2023-11-08 7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1. 일류 경제도시 대전 이끈다,
민선 8기 대전시 정책자문단 출범식 기념촬영.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시정 혁신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민선 8기 정책자문단 '일류 경제도시 대전 기획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대전시는 7일 오페라웨딩홀에서 이장우 시장과 위촉 위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책자문단의 역할과 시정 현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자문단은 기업, 학계, 연구소 등 각 분야의 일반행정경제(28명), 시민보건복지(28명), 과학기술산업(30명), 문화예술체육(29명), 도시안전건설(27명) 등 5개 분과 142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배재대 최호택 교수가 맡았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분과위원장에 한밭대 최종인 산학협력 전 부총장, 시민보건복지분과위원장 윤준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총재, 과학기술산업분과위원장 김명준 전자통신연구원 전임 원장, 문화예술체육분과위원장 정문현 충남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도시안전건설분과위원장에 박충화 대전대 재난안전공학과 교수 등을 임명했다.



최호택 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위촉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142명 자문위원 한 분 한 분 의견을 받들어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완성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위원회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자문단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가의 시각에서 방향 제시와 현안 자문 등 심도 있는 정책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으로 연간 2회 정기회의를 연다. 국·시정 과제 등 자문이 필요한 안건 발생 시 임시회의를 열고 현안에 따라 분과 회의를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정책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이 중심이 된 정책자문단의 건설적 조언과 자문이 필요하다"며 "각 분야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분들을 정책자문단으로 위촉했기 때문에 대전시 정책의 전문성과 완성도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임금 6% 인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