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왼쪽)이 베를린 시청 도시계획 담당자와의 간담회 시작 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중구 제공) |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도시재생과 벤처밸리 선진사례 시찰을 위해 10월 31일부터 4박 6일의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다.
이번 국외정책연수는 베를린 거점시설 및 우수사례(복합문화, 예술공간, 벤처창업 단지 등)를 통해 구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및 벤처밸리 사업을 추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관련 사업 추진 시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방문지는 베를린 시청과 팩토리 베를린, 베타하우스 등으로, 독일 베를린에 소재한 도시재생과 벤처밸리의 복합문화공간, 벤처창업단지를 중심으로 시찰이 이뤄졌다.
베를린 시청을 찾은 방문단은 도시계획 프로젝트 총괄 담당과의 간담회를 갖고 베를린의 도시개발 역사와 정책 방향과 시설 운영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중구 관계자 A씨는 "이번 베를린 방문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습득할 수 있었다"라며 "대전 중구의 도시재생 사업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선도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광신 청장은 "베를린의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도시계획과 젊은 예술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견학으로 얻은 지식과 정보에 중구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서 중구가 세계 일류 경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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