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소모임(러닝크루) '동구동RUN' 참여자들이 11월 2일 대동천에서 달리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구 제공) |
동구동RUN 행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반한 자율적 달리기 모임으로, 동구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2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원하는 회차를 선택하면 대동천(6.4㎞)과 대전천(4.8㎞) 코스 등을 뛸 수 있다. 참여방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 '동구동런'에 가입한 뒤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날 행사에서 박희조 청장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대동천을 질주했다.
박희조 청장은 "저도 직접 달려보니 긴 코스를 달리는 게 힘들고 어려웠지만 곁에서 함께 뛰어주는 주민들이 있어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항상 구민과 함께 달린다는 마음으로, 구정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우송대학교와 함께 모임을 기획하고 천변을 활용한 달리기 코스들을 준비해 지난 10월 26일 첫선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도심 내 명소를 활용한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동구의 매력을 알릴
(null)=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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